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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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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 22

K-5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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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가는 세월만큼 주저함이 없이 먹어가는데,

나는 해마다 먹는 나이만큼 주저함이 늘어만간다.

열 일곱에는 열 일곱 번 주저했으며,

서른 넷이 끝나는 즈음의 나는 올 한 해 서른 네 번 주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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