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

...

2011. 02. 24

m40

밤은 북적대지만

고독하다.

어릴적에

아주 화창한 날,

사람이 없는 한적한 거리를

대낮에 거닐 때면

이상하게도

쓸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엔

완전히 반대로

사람들로 북적대는

밤거리에서

쓸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1.03.02
...  (0) 2011.02.28
...  (0) 2011.02.24
...  (0) 2011.02.24
...  (0)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