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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8. 23:42ㆍ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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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 11
D80 /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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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았으면
오늘이 2월의 마지막이었을 것을
절기상으로는 봄이지만
아직은 겨울을
하루 더 버텨야 한다.
달이 3이라는 숫자로 바뀐다고
아침, 저녁 기온이 얼마나
더 올라가겠냐만은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다.
기분 탓이다.
그렇다...
겨우 하루 때문에
여전히 손발이 시리고
곧 눈이 내릴 것같은 것은
모두 빌어먹을 기분 탓인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