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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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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닌 외국인(한국인의 외모였는데 영어만 했으니... 아마 입양아가 아닐까 생각도 되고)을

데리고 다니면서 능숙한 영어 솜씨로 창덕궁을 소개하고 다니더라...

본의 아니게 내가 가는 곳마다 이 분이 있더라.

계속 타이밍 놓치다 결국 한 장 찍어냈다.

한쪽으로 사람이 치우치게 된 것을

사진 오른쪽에 큰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계신 어르신이 있어서

잘라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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