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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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족

서로 다른 둘이 만나 가족을 이루고

오가며 어쩌다 한 번쯤 옷깃이 스치거나

어깨를 부딪히거나

발을 밟혀 얼굴을 붉히거나 했을 지도 모를 남과

친인척관계가 된다...

저 셋...

처음엔 어머니 아들 딸인 줄 알았는데

남녀가 너무 다정이 손을 꼭 잡고 같은 반지를 끼고 있기에

신혼임을 알았다.

그런데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너무 서스름없이 말을 주고 받고 웃고 하는게

꼭 친모녀같더라...

그런데 사진을 찍는 순간은 왜 저런 표정이 나왔는지...

겉으로 보기에 화기애애해 보이는 신혼의 가정에도

고부간의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