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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12. 26 m40/f2.8 ----------------------------- 2011년이 되었다. 뭐 잘 다니던 건 아니지만 회사도 그만뒀다. 꿈을 향해 달려보려고 친구와 여행을 다녀올까 한다. 모택동은 대륙을 거느리기 위해 중국을 여행을 했다. 체 역시 남미 대륙을 여행을 했다. 나도 세상을 직접 눈으로 몸으로 겪고 와보려고 한다. 여행의 일차적인 목표는 하고 싶었던 사진 작업을해보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거머쥘 풍운의 꿈을 안고 떠나는 것이다. 박명수가 그러더라.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정말 늦은 거니까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서른 중반 세상을 거머쥐기에는 아직 이르다. 더 배워야지. 그래서 떠난다.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