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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

듬성듬성

엉성하기 이를 데 없는데

별 득 없이

하루 시간이 빼곡히 차여져

여태드문드문 무언가 척만 하였을 뿐

실상은나태했을 뿐인 일상인데

좀 쉬어볼깝시고

한 껏 게으름을 피워보려니

어느새

발밑까지

밤이 들어차있다.

권태로움 졸음이 쏟아지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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