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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

있으되 있지 않은 것과 같다.

멸시, 천시, 괄시, 등안시

그리고 한참 후에 찾아오는

응시

내게 쏟아지는 시선들에만 예민했지

다른이들에게 쏘아붙이는 내 시선엔

무심했다.

멍하니 초점을 흐린 눈으로

쳐다보는 건

있으되 있지 않은 것과 같이 여기는

멸시, 천시, 괄시, 등안시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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