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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 14
k5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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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즐겁게 웃고 있는데도
남들에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무척 슬프게 울고 있는데도
남들에게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내 있는 그대로를 왜곡하고,
곡해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럴 때면 나는 혼란스러워 진다.
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도 그들처럼 그들의 말과 행동을
달리 해석해서 이해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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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모두 진실의 탈을 쓰고 거짓을 감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