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안면도를 다녀와 서울에 도착했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지독하게 길게 느껴졌던, 혹독한 무더위의 올 여름이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막상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려 하니 어째 서운한 감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