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05. 12
TR 28-75
▒
봄이다.
신록이 푸르르다.
잠온다.
야심한 시간이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는 싫다.
오랜만에
긴 밤의 여운을 즐겨보련다.
세상 소음이 가라앉은
이 시간
음악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지.
단,
저녁에 마신
막걸리는
이 분위기와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다.
트림할 때마다
막걸리의
신내음이
올라와...
그래도 봄이라 좋다.
괜시리 달뜨는구만
...
2008. 05. 12
TR 28-75
▒
봄이다.
신록이 푸르르다.
잠온다.
야심한 시간이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는 싫다.
오랜만에
긴 밤의 여운을 즐겨보련다.
세상 소음이 가라앉은
이 시간
음악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지.
단,
저녁에 마신
막걸리는
이 분위기와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다.
트림할 때마다
막걸리의
신내음이
올라와...
그래도 봄이라 좋다.
괜시리 달뜨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