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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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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5. 12

TR 28-75

봄이다.

신록이 푸르르다.

잠온다.

야심한 시간이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는 싫다.

오랜만에

긴 밤의 여운을 즐겨보련다.

세상 소음이 가라앉은

이 시간

음악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지.

단,

저녁에 마신

막걸리는

이 분위기와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다.

트림할 때마다

막걸리의

신내음이

올라와...

그래도 봄이라 좋다.

괜시리 달뜨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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