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린
... 빼곡하다 시간이 공간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데 꺼내어 쓰지를 못한다. 순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 터
... 낯섦에 구태여 옮기어진 눈길이 향한 그 곳은 익숙한 어색함이 자리한 메마른 대지 힘겹게 자라난 풀 한 포기 쉽사리 짓이겨 밟히는 그 자리 심장이 자리한 그 곳...
... 12. April. 2009 will be
... 이것은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가 빚어낸 본능의 거부반응이다. 그에 비롯한 사랑과 사랑의 모호한 경계...
...
... 내 검은 친구여 너를 닮은 어두운 밤이면 너를 더욱가득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아 달빛이 잠식해가는 하늘을 기다리었건만 친구여 너는 추억 거슬러 시간속으로 아득해져만 가는구나
... ㅂ.ㅎ.ㄹ DooA studio *istD / a50.4 2009. 0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