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힘 빠진다.
... 이번에도 액자는 귀찮다. 점심시간에 캐나다 관광청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시 거기 가는 길에 청계천을 들렀다. 청계천을 들렀다기 보다는 가는 길에 청계천이 있었을 뿐이었다. 암튼 거기서 이 아저씨와 저 신문 기사를 보자 필이왔다.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되돌아 다시 한 번 쳐다보고 그냥 갈까 하고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해다가 또다시 기회를 놓치겠다 싶어 얼른 돌아와 셔터를 눌렀다. 그후 신문지는 넘겨졌다. 나는 한 장소에서 한 장의 사진 밖에 찍지를 않는다... 기다리다가 기회를 보다가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한 컷만... ------------------------------------------------ 20051007 네이버 포토갤러리 핫갤러리
2005.10.06